드릴처럼 뾰족한 뿔로 바위를 깎아 자신의 거처를 만든다.
가을이 오면 산란을 위해 힘차게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며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머리의 뿔로 강바닥에 있는 바위를 파헤쳐 집을 만드는 것은 수컷의 역할이다.
산란할 시기가 되면 왕콘치가 모여들어 강물색깔을 빨갛게 물들인가.
뿔로 강바닥의 바위를 파서 집을 만드는 것은 알이 떠내려가지 않도록 하려 함이다.
가을이 되면 수컷은 자신들의 집을 지키기 위해 순찰하기 시작한다.
가을이 되면 암컷에게 프러포즈하기 위해 강바닥에서 춤추는 수컷을 볼 수 있다. 몸의 색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다.
알을 지키기 위해서 수컷과 암컷은 교대로 서식지 주변을 헤엄쳐 다니며 순찰한다. 알이 부화할 때까지 한 달 이상 계속한다.
강바닥의 바위에 뿔로 구멍을 뚫는다. 알이 급류로 떠내려가거나 적에게 습격받지 않기 위한 현명한 아이디어.
머리의 뿔로 강바닥에 있는 돌을 파내어 둥지를 만든다. 알을 목숨걸고 지킨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드릴같이 날카로운 뿔로 싸운다. 강바닥의 바위 구멍에서 산다.
가을이 되면 짝짓기를 위해 몸에 윤기가 돌게 되며 매우 아름다운 색으로 변화한다.
쌀쌀해질 무렵 전신이 주홍색으로 물든다. 그 모습은 가을을 느끼는 풍물시이다.
왕콘치 마니아인 트레이너는 뿔 애호가와 지느러미 애호가로 갈라져 서로 사이가 나쁘다.
뿔이 드릴처럼 회전하기 때문에 단단한 바위도 쉽게 뚫는다. 수컷이 선명한 색을 띤다.
수컷은 강바닥에서 춤을 추며 암컷에게 어필한다. 가장 아름답게 춤을 추는 수컷에게 암컷이 모여든다.
>>2
도감에 쓸 거리냐고!
너 생긴 건 금붕어 같은데 설정은 연어구나
뿔 애호가와 지느러미 애호가
엄청 물고기같다
일단 울트라맨 괴수 같은 울음소리를 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다
알을 낳잖아!
>>6
포켓몬이 번식하면서 발견되는 알이랑 키우미집에서 발견되는 알은 좀 다르다는 듯
목숨 걸고 지키는 왕콘치를 제치고 알을 가져가는 키우미집 할아버지
키우미집의 알은 흙덩어리로 만든 보육기라고 몇 번을 설명해야 하지?
레벨 올라서 폭포오르기 배우는 건 피카츄 이브이까지 얘밖에 없었음…아니 왜지??
>>13
연어라서…?
>>13
애초에 왕콘치 전용기었는데 왠지 금은에서 비전기술이 된 거라…
아즈마니시키(금붕어의 일종)에서 따서 아즈마우오(왕콘치의 일본 이름)인 거니까 금붕어겠지…뿔이 있지만
잘 생각해보니까 얘 뿔 뭐야
혹시 이 도감에 적힌 알에서 콘치가 아니라 왕콘치가 태어날 가능성도 있음…
>>21
확실히 콘치가 태어난다고는 안 적혀있으니까…
뿔드릴의 원래 용도를 알게 됐다
질퍽이가 지나간 자리에서 또 태어나는 질퍽이 떨어진 얼굴이 아라리가 되는 나시
피뢰침 갖고 있는 개체의 생태도 언젠가 설명해줄까
뿔 애호가랑 지느러미 애호가 묘하게 진짜 있을 것 같다
얘랑 콘치가 유일하게 본가의 모든 게임에서 야생에서 잡을 수 있는 포켓몬이라고 들었음
진짜인가
>>34
진짜임
검방에서 DLC 생겨서 좀 늘긴 했는데
어떤 지역에서든 살 수 있는 건 생물로서 강하네…
왕콘치 지느러미 애호가는 센스 없지 않나?
배운 사람은 다 뿔 애호가임
수컷 정보에 비해서 암컷 정보가 적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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