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1/07(土) 23:38:08
"행복이란 뭘까?"
"흐음……어려운 질문이다. 일찍이 철학자 제레미 벤담은 '쾌락이나 행복을 주는 행위가 선'이라고 했다. 이른바 쾌락주의다.
개인의 쾌락을 최대로 만드는 행위를 선으로 보고 그 선함을 사회가 공유하기 위해 최대행복원리를 역설했다.
하지만 사회 전체의 쾌락의 총량을 최대화하기 위해 약자를 버리는 이기적인 선택을 정당화할 위험이 있다.
그리고 쾌락이 행복이라는 생각 자체에 의문을 표하는 의견도 있었다.
예를 들어 로버트 노직이 제창한 사고실험 '경험기계'가 있다.
이 기계에 연결되어있는 동안은 원하는 대로 가장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다. 이상적인 인생을 몇 번이고 경험할 수도 있다.
이것은 개인의 평생에서 얻을 수 있는 쾌락의 총량을 아득히 상회하는 행복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인데, 하지만 마스터.
이런 기계에 평생 들어가 있는 인생을 어떻게 생각해?"
"뭔가 싫은걸…"
"그렇게 대답하는 사람은 많다. 주어진 행복보다 괴로운 자유가 더 귀중하다고.
그렇다면 자유 자체가 진정한 행복일까?
하지만 그것도 쉽게 긍정할 수는 없다.
자유의 이름 아래에 인생을 걷고자 하면 타고난 빈부, 재능, 시대 그 자체.
다양한 것들이 자기실현을 막는 벽이 된다.
자유에 묶여 격차를 저주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것이 행복이라고 말할 수 있는 자는 많지 않을 것이다."
"어려워서 잘 모르겠어……"
"결국 행복으로 채워지기 위한 자신의 영혼의 형태를 알아야 하는 거야. 그런 의미에서 나는 이것만은 절대적이라고 생각하는 행복의 형태를 딱 하나 알고 있지."
"정말? 뭔데뭔데?"
"주인님의 샌드위치!"
"그래, 뜨아거가 좋아하는 사과 가득 들어간 샌드위치를 만들자!"
"야호!"
2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1/07(土) 23:38:49
진심 똑똑하네
4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1/07(土) 23:39:29
우리 뜨아거 천재네(진짜로)
5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1/07(土) 23:39:41
뜨…뜨아거 똑똑해…
6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1/07(土) 23:39:53
지능지수 줄타기
7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1/07(土) 23:40:13
특공 5000은 될 것 같다
8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1/07(土) 23:41:19
이걸 받아주는 주인은 뭐 하는 사람임…
9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1/07(土) 23:45:29
>>8
뜨아거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들어주는 착한 사람♪"
10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1/07(土) 23:57:26
최종적으로 도달한 행복의 형태가 '소중한 사람이 만들어준 샌드위치'라니 진짜 현자다
11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1/08(日) 00:07:44
가까운 곳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행복
우리도 이렇게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12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1/08(日) 00:09:42
목소리 엄청 댄디할 것 같다
13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1/08(日) 00:11:18
똑똑한 소리 할 때만 라우드본 될 것 같음
14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1/08(日) 00:13:13
소박한 의문에 다양한 예시를 들어주면서
'그리고 나는 지금 이렇게 생각한다'라고 구체적인 대답을 들려줌
진짜 현자군요
15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1/08(日) 00:16:31
이상하게 교육방송같다
오늘의 뜨아거는
19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1/08(日) 03:13:53
왜 스레에서는 뜨아거가 비정기적으로 지능이 올라가는 거임?
21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1/08(日) 03:55:00
>>19
뜨아거로 보이지만 사실 라우드본일 수도 있음
22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1/08(日) 03:58:07
이 뜨아거 사실 Lv.100일 것 같다
29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1/08(日) 07:24:36
라우드본이라면 지능 높아도 이상하지 않다는 전제도 좀 이상한 것 같은데…
25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1/08(日) 04:36:27
뜨아거 천재다 천재
감자샐러드타워 샌드위치 만들어줄게용
27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1/08(日) 06:23:07
철학이란 가이드북이지 성전이 아니야
본인이 행복하다고 여길 수 있는 길을 찾으면 되는 거야 주인님
28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1/08(日) 06:59:58
철학자 사르트르가 제창한 실존주의는 모든 것은 목적을 위해 태어난 것과 반대로 인간은 태어난 뒤에 무엇을 위해 살아갈 것인가 하는 목적을 찾아야만 한다는 생각이다.
인생에 다양한 가능성이 있으니 사람의 수만큼 행복의 형태는 다양하다는 것이겠지.
샌드위치를 먹어서 얻는 이 있다면 페퍼를 괴롭혀서 얻는 행복이 있어도 된다는 거야
되긴 뭐가 돼
31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1/08(日) 07:30:29
이번작의 샌드위치는 '엄마의 샌드위치'같은 흔한 행복이나 부모님에게서 받는 보호, 일상의 메타포로서의 역할이 주어졌지.
그런 행복을 갈 곳 없이 쓰러져있는 라이돈에게 줌으로써 '보물 찾기'가 시작된 거야…
동시에 '흔한 행복'조차 맛본 적 없는 소년이 가족에게 행복을 직접 만들어서 준 이야기도 그려져있지.
그러니까 주인님, 어떤 형태나 맛이든 '보물'을 먹고 싶어!
34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1/08(日) 09:08:11
남쪽 섬에서 하루종일 낚시를 하는 남자한테 낚은 고기를 팔아서 그 돈을 투자하라고 권하는 남자 이야기 생각남
"돈을 그렇게 벌어서 어떻게 하게?"
"유유자적한 노후를 보낼 수 있죠. 예를 들어 남쪽 섬에서 하루종일 낚시를 할 수도 있어요."
36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1/08(日) 09:14:54
뜨아거는 사과를 좋아해
사과는 에덴에 있는 지혜의 열매
ㅇㅎ 그런 거군
37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1/08(日) 09:15:54
우리 뜨아거 오늘은 샌드위치에 디저트로 애플파이도 줘야겠다
39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1/08(日) 09:20:49
그러고보니까 뜨아거가 사과 좋아한다는 건 어디서 나온 거임?
42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1/08(日) 09:25:12
>>39
아무래도 이게
47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1/08(日) 10:05:31
>>42
이게 어떻게 오렌지냐고! 귤이나 배잖아!
49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1/08(日) 10:19:01
>>47
스샷은 확실히 오렌지처럼 보이긴 하는데 영상으로 보면 그냥 사과 아닌가?
44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1/08(日) 09:29:58
그 영상에 나오는 과일을 사과라고 생각하는 사람일아 오렌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나뉘는 듯
50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1/08(日) 10:22:01
"새롭게 동료가 된 고대 포켓몬 위대한엄니야! 사이좋게 지내!"
"뜨아―♪ 잘 부탁해!
그건 그렇고 주인님, 시간이란 대체 뭘까? 우리 생물들은 당연하게 시간의 흐름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일방통행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어. 행성의 자전 한 번을 인간은 하루라고 구분하고, 24등분 하고 있지. 하지만 그건 결코 우주의 진리가 아니야. 인류의 문명이 바뀌는 것만으로도 하루라는 것도 바뀌어. 최근에는 시간이라는 건 수학적으로 반드시 일방통행이 아니라는 설도 등장했지. 결국 '시간의 흐름'이라는 건 우리가 인식할 수 있는 형태로 세계를 끼워맞춘 사고방식에 지나지 않는 게 아닐까. 일부 포켓몬은 과거나 미래를 알고, 시간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들었어. 우리가 보기에는 신기한 힘이지만 그들에게는 길을 걷는 것과 다름없을지도 모르지. 박사님은 어쩌면 그것을 깨달은 걸지도 몰라."
"벌써 어두워졌네. 슬슬 저녁 먹을까!"
"뜨아―♪"
54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1/08(日) 16:29:40
이런 갑자기 지능 높아지는 뜨아거가 좋다
55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1/08(日) 22:10:42
철학자 뜨아거 더 보고 싶어
63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1/09(月) 08:10:09
이렇게 생겨가지고 이렇게 많은 양의 질문을 던지는 거 너무 무섭다
64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1/09(月) 08:17:15
>>63
사과같은 형태는 지혜의 열매를 상징하는 거임
66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1/10(火) 02:44:28
"지금부터 정의애 대해 이야기해보겠다.
사회의 정의를 정의하는 접근법에는 세 가지가 있다.
바로 행복, 자유, 도덕이다.
무엇이 옳은가 하는 기준이 누군가의 행복으로 이어지거나, 누군가의 자유를 보장할 수 있거나, 누구에게나 지지받을 수 있는 선이냐 하는 것이다.
그러면 지금부터는 '정의'가 함의하는 어두운 측면, 즉 정의의 집행에는 반드시 폭력성이 동반된다는 이야기를 해보겠다.
어떤 형태로든 정의에 반하는 행위를 제재하려고 하면 개인을 억압하고 위축시키며 고통을 강요하게 된다.
물론 그것 자체는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행복을 해치고 자유를 박탈하며 도덕에 반하는 행위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다.
사회라는 구조가 개인에게 다양한 형태로 제재를 가하는 것은 그것을 정의라는 형태로 환원하기 위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를 위해 이용되는 '정의'를 띤 폭력성은 그것을 사용하는 이라면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누구나가 잘못을 하고 누구나가 죄인이 되기에 족하다.
사회라는 기반을 지키기 위해 벌을 가할 필요가 있다고 해도, 결코 정의의 철퇴에 깃든 힘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
'정의'에 제재당하는 측의 고통을 생각해보는 것은 정의를 휘두르는 자의 책무라고 나는 생각한다. 즉, 내가 말하고 싶은 건……"
"응"
"주인님……사과 태워버려서 미안해……"
"화 안 났다니까. 껍질 벗기고 나면 아직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뜨아~…"
69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1/10(火) 19:36:40
"나오하, 행복이란 뭘까?"
"내가 지금 여기에 있는 거지!"
70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1/10(火) 19:40:28
>>69
오옳지옳지옳지!!! 우리 나오하 천재다!!!! 샌드위치 먹자!
73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1/10(火) 20:56:11
주인님을 행복하게 하는 건
나!?
나!!
나나나나!!
Ahh〜↑↑↑💥💥한여름🌴🌞🏄🎇🎆의Jamboree〜〜〜〜‼‼ 레게🇯🇲💃🙌🏻 모래사장🌺🌺🏖🏖🌴🌞Big Wave🌊🌊🌊🌊🌊🌊🌊💥💥💥!!
Ahh〜↑↑↑💥💥작열🔥🔥🥵🥵하는Jamboree〜〜〜〜‼‼마음껏 날뛰어🤪🤪🤟🤙좋아!!👍👍
Ahh〜↑↑↑💥💥 식지 마 🥶🧊❄Summer 🌞🌴🏄🎇🎆Dream🦄💭💗🤩🤩
흠뻑 젖어서💧💦그대로 가보자고!😆😆🔥🔥🤟🤟
여름이다🌞🌴🏄🎇🎆(Yeah🙌🏻😆‼) 강한 바람🌞🍃🌀(Fuu👍😁‼) 쨍한 여름🌞🌞(Yeah🙌🏻😆‼) 뻗어버려🌞🥵(Boo↓↓😫👎)
다시♻♻👈가보자고👍 Summer🌞🌴🏄🎇🎆Again♻♻
75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1/10(火) 20:59:17
>>73
이 주인님 좋아하는 파티피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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