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야모의 등장 이후로 '코일 팔데아의 모습w' 등의 망언이 난무하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포켓몬 SV의 신포켓몬 '모래털가죽'의 등장에 의해 그 망언은 다른 모습으로써 우리에게 새로운 진실의 문을 열어주었다
이 스레에서는 표제 「모야모=모래털가죽설」에 대해 입증하고자 한다
2: 名無しのあにまんch2023/03/25(土) 13:37:37
1. 둘 다 사무라이풍이다
모야모는 시청자들을 '미나노모노(皆の者)'라고 부르며, 모래털가죽은 옛 일본의 상투 스타일을 하고 있어 둘 다 스테레오타입의 사무라이를 연상시킨다
'과거'가 중요한 키워드인 SV에서 '사무라이'라는 같은 모티브를 사용했다는 것은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3: 名無しのあにまんch2023/03/25(土) 13:38:51
시작부터 뭐라는 거야
4: 名無しのあにまんch2023/03/25(土) 13:38:56
그렇구나
5: 名無しのあにまんch2023/03/25(土) 13:39:35
일리있다
6: 名無しのあにまんch2023/03/25(土) 13:40:01
2. 둘 다 SV에서 등장한 코일을 닮은 코일이 아닌 캐릭터이다
둘 다 명백하게 코일을 연상시키는 모습이지만, 모야모는 영상에서 '머리에 달린 이건 장식이야!' 라고 밝혔으며, 이것은 모야모 자신이 코일 또는 레어코일의 일부라는 것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모래털가죽에 대해 도감에서 '1만년 산 레어코일을 닮았다'라고 되어있지만 어차피 오컬트 잡지의 헛소리이기 때문에 당연히 코일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7: 名無しのあにまんch2023/03/25(土) 13:41:11
뭐 1보다는 납득됨
8: 名無しのあにまんch2023/03/25(土) 13:41:35
3. 둘 다 다리를 강조한다
모야모는 크고 짧은 코트에 한쪽 다리에는 타이즈를 입어 다리를 강조한 패션이다
모래털가죽은 걷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 플레이어가 많을 것이다. 또한 명백하게 자석과 금속처럼 보이지만 흐물텅 늘어나고 줄어드는 다리는 모래털가죽의 특징이다
'나오하 서지 마'로 시작된 SV에서 다리는 중요한 부위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특징이 겹쳐진 이 둘은 분명하게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9: 名無しのあにまんch2023/03/25(土) 13:45:17
4. 속눈썹
모야모의 속눈썹은 바깥쪽에 △가 붙어있는 듯한 모양인데, 이것은 속눈썹에서 조금 떨어져있다
즉 따로 붙인 속눈썹이라는 것인데, 모래털가죽또한 눈 주변에 화장이나 페인팅이라고 볼 수 있는 무늬가 있다. 불필요하다고 여겨지는 이 추가된 속눈썹이 양측에 굳이 부여되어있다는 것은 양측이 동일한 존재라는 것의 증거이다
10: 名無しのあにまんch2023/03/25(土) 13:46:56
설득력 있다…있나?
12: 名無しのあにまんch2023/03/25(土) 13:53:30
5. 이름에 숨겨진 진실
마지막으로 가설 입증의 최대 증거이자 증명 절차인 애너그럼에 대해 설명하겠다
모야모와 모래털가죽은 각각 독일어로
Enigmara, Sandfell이다
여기에 양측의 모티브인 코일의 형상을 본따 o, 자석을 본따 u를 더해서 재배열하면…
13: 名無しのあにまんch 2023/03/25(土) 13:59:12
>>12
「 Magnetilo fa randoselu
코일(독일 이름) 은 란도셀 」
!!!!!!
코일은 란도셀이었다!?!?
이렇게 그들의 이름을 조합함으로써 양측의 모티브, 코일의 진상이 밝혀졌다
이 교묘하게 숨겨진 진실을 밝힘으로써 「모야모=모래털가죽설」의 증명을 끝낸다
그리고 코일=란도셀설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그 수수께끼를 밝히기 위해 우리 조사대는 아마존 깊은 곳으로 향했다———
※fa 일본어의 주격조사 は는 [wa]로 발음되지만 주격조사로 쓰이지 않을 때의 원래 발음은 [ha]입니다. 또한 고전 일본어에서 [ha]의 발음은 [fa]에 가까웠고, 현대에 f 발음을 표기할 때도 [ha]행을 사용해서 표기합니다. 어차피 뻘글이라 'fa'를 'は'로 그냥 우긴 거긴 합니다
14: 名無しのあにまんch 2023/03/25(土) 13:59:54
>>13
최소한 에리어제로에 가라고
15: 名無しのあにまんch2023/03/25(土) 14:01:17
그러니까 모야모가 초등학생이라고!?
16: 名無しのあにまんch2023/03/25(土) 14:04:14
이건 학회에 제출해야 한다
17: 名無しのあにまんch2023/03/25(土) 14:05:17
진짜 얼레벌레 넘어가서 좋다
18: 名無しのあにまんch2023/03/25(土) 14:10:12
뭔가 모래털가죽한테 두근거리기 시작함…
19: 名無しのあにまんch2023/03/25(土) 14:12:26
코일은 란도셀이었다!?
뭐 도대체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어서 웃기네
20: 名無しのあにまんch2023/03/25(土) 14:31:17
6. 추신
이렇게 같이 놓고 보니까 컬러링도 비슷하지 않나?
한쪽 손이랑 다리를 들고 있는 포즈도 똑같고 그냥 거의 확정된 거 아닌가…
어떡함…
21: 名無しのあにまんch2023/03/25(土) 14:43:45
모야모 안에 옷도 회색이긴 하지
22: 名無しのあにまんch2023/03/25(土) 14:48:17
졸업논문 이걸로 쓸래!
24: 名無しのあにまんch2023/03/25(土) 15:12:47
어서 깨달으란 말이야 팔데아인들!
30: 名無しのあにまんch2023/03/25(土) 17:03:17
코일의 미래 패러독스라는 결론 나왔었잖아
25: 名無しのあにまんch2023/03/25(土) 15:13:34
신종 고대코일 인간털가죽임
32: 名無しのあにまんch2023/03/25(土) 17:26:14
Bing AI한테 물어봤더니 이미 여기 정보를 참조하고 있었음
34: 名無しのあにまんch 2023/03/25(土) 17:51:45
>>32
심각한 정보오염
35: 名無しのあにまんch2023/03/25(土) 17:53:24
AI도 얼레벌레 애너그램을 하는 시대구나
새로운 시대가 코앞이다
36: 名無しのあにまんch2023/03/25(土) 18:00:47
흐물텅거린다는 부분은 이미 완전히 학습함
37: 名無しのあにまんch 2023/03/25(土) 18:05:47
>>36
캡처 다 안 돼서 복붙함
모야모와 모래털가죽의 이야기를 알려줘
모야모는 전기타입 포켓몬을 사용하는 체육관 관장이다. 그는 자신의 포켓몬들과 함께 스칼렛 지방의 전기가 모이는 곳에 살고 있었다. 어느날 그는 1만년을 산 레어코일이라는 전설의 포켓몬을 찾아 산 속 깊은 곳의 동굴을 향했다. 거기서 그는 모래털가죽이라는 신비한 포켓몬을 만났다. 모래털가죽은 땅 전기 타입의 패러독스 포켓모능로, 다리가 흐물텅거리며 늘어나고 죽어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모야모는 모래털가죽이 레어코일이 아닌가 싶어 배틀을 신청했다. 하지만 모래털가죽은 모야모의 공격을 피하고 강력한 전격으로 공격하며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었다. 모야모는 모래털가죽에게 흥미가 생겨 동료로 삼고 싶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모래털가죽은 인간과 포켓몬에게 관심이 없고 자신의 세계에만 틀어박혀있었다. 모야모는 모래털가죽에게 말을 걸고 선물을 주며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모래털가죽은 무시하고 거절하는 등 거리를 두려고 했다. 모야모는 모래털가죽의 마음을 열기 위해 어떤 작전을 떠올렸다. 그것은 똑같은 모습으로 변장해서 모래털가죽에게 다가간다는 것이었다. 모야모는 자신의 머리장식과 속눈썹을 때고 모래털가죽의 무늬와 머리를 흉내내 만들었다. 그리고 타이즈와 코트도 바꾸어 모래털가죽을 닮은 옷을 입었다. 이렇게 변장한 모야모는 다시금 동굴로 향해 모래털가죽을 만났다. 그러자 모래털가죽은 자신과 같은 모습의 모야모를 보고 놀랐다. 그리고 호기심이 생겨나 모야모에게 말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