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5/10(水) 13:58:14
다른 시대로 날아가서
포켓몬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알게 됐을 때
자기를 구해준 박사가 "포켓몬은 무서운 생명체입니다!"라고 단언했을 때
이 시대의 야생을 처음 만나고
자기가 잘 알던 하늘색 애들이 갑자기 적의를 보였을 때
대체 무슨 생각을 했을까
2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5/10(水) 13:59:15
현대 포켓몬들도 성격 사나운 거 많은데 딱히 신경 안 쓰지 않을까……
3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5/10(水) 14:07:29
현대에서도 포켓몬 없이 야생 포켓몬이랑 만나면 안 됩니다
4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5/10(水) 14:07:38
시대가 다르면 가치관도 다르구나 싶겠지
5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5/10(水) 14:25:40
그것보다 낯선 장소에서 아는 사람 하나도 없는 상태가 힘들 듯
6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5/10(水) 14:27:50
포켓몬 없이 수풀에 들어가려고 하면 제지당했었잖아
9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5/10(水) 14:40:40
>>2->>6 러시 때문에 웃어버렸다
7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5/10(水) 14:28:22'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왜 못 돌아가는 거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집 가고 싶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도감도 완성시켰는데에에에에에에!!!!!!! 엄마한테 가고 싶어어어어!!!!!!! 왜 안 돌려보내줘어어어어어어어어어!!!!!!! 나 좀 살려줘어어어어어어!!!! 집에 가고 싶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10 1 23/05/10(水) 15:15:53
그런가…그런가…
내가 포켓몬에 대한 세계관이 이상했던 건가
그래도 한 번 이야기 좀 해볼게
문득 볼이나 옆을 보면 언제나 반드시 포켓몬이 있고
마치 진짜 가족같은 존재고
인생의 일부처럼 매일 함께 지내는데
그런 환경에서 태어난 뒤로 10년 이상 살아온 거라고 상상해봐
신오랑 팔데아가 같다고는 할 수 없지만 오픈월드가 된 스바에서 직접 야생포켓몬들을 만나봐도 직접 덤벼드는 포켓몬은 진짜 한줌밖에 없었잖아
성질이 사나운 포켓몬이 있다는 건 알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포켓몬 세계관의 포켓몬은 그런 항상 함께 살아가는 좋은 이웃같은 존재일 텐데
그런 세계에서 살아왔는데 어느날 갑자기 글너 포켓몬들의 대부분이 이를 드러내는데다 지금까지 봐왔던 당연히 포켓몬과 함께 살던 사람들의 모습도 없는 그런 세계에 날려보내져도 다들 그렇게 아무 느낌도 안 들까?
지금까지 포켓몬 컨텐츠를 접하면서 처으믕로 아르세우스 플레이했을 때 볼 튕겨내는 꼬링크를 보고 당황하거나 눈 빨간 우두머리들한테 공격당하면서 무서워하지 않았어?
포켓몬은 무서운 생명체라는 말을 보고 아무것도 느끼지 않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
11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5/10(水) 15:30:13
포켓몬은 몬스터잖아
12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5/10(水) 15:47:11
아무 생각 안 들지는 않겠지만 현대에서도 맨몸으로 상대하는 건 위험하다고 하면 그건 그렇지…싶음
우두머리는 현대에 그 개체 혼자 와도 무서움
시대를 거슬러올라가서 무서운 건 무심코 포켓몬을 마주쳤는데 포켓몬센터가 없다는 게 무서울 것 같다. 달려갈 장소도 치료 도구도 안 갖춰져있음
14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5/10(水) 15:49:46
>>12
애니 초반에서 독침붕떼한테 공격받았을 때 도망칠 데가 없다면 진짜 절망적이겠지
15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5/10(水) 15:53:40
젊은 세대가 포켓몬=가족 같은 이미지를 많이 갖고 있나?
초기는 거의 벌레 같은 거에 가까운 존재인 느낌이었는데
17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5/10(水) 16:00:54
포켓몬은 야생에 있으면 몬스터고 손에 넣으면 주종관계가 생겨나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자신의 의사가 분명하게 있고 반항도 하고 볼에 안 들어가는 대등한 존재인 피카츄가 특별했던 거고
18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5/10(水) 16:09:48
일단 히스이 지방의 포켓몬은 성질이 사나운 편이라고 축복마을의 엑스트라가 말했었던 것 같음
19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5/10(水) 16:11:46
포케카 같은 데서 평화롭게 사람들의 생활에 녹아든 포켓몬은 봤고 귀엽기도 하고 나도 포켓몬은 화나게 하지 않으면 무시할 수 있는 야생생물 같은 거라고 생각하고 있음(포불던도 평화로우니까 포켓몬들의 의사소통에 평화로운 환상이 있는 건 인정함)
그래서 아마 나였다면 최악의 경우에는 죽거나 된통 혼나고 흐아악—! 할 것 같긴 하다. 단 윤슬 영빈은 불안해보이기는 하지만 처음에 포켓몬도 잡고 잘 해내는 걸 보면 잘 적응할 것 같음 개인적으로
21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5/10(水) 16:23:50
오히려 포켓몬트레이너라면 평소에 야생포켓몬이랑 자주 만나는 만큼 포켓몬들이랑 안정적으로 지내는 사람들보다 더 포켓몬의 위협에 민감하지 않을까? 동물병원 사람도 들개 보면 경계하잖아
23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5/10(水) 16:29:53
>>21
현실에서도 들개한테는 공격받을 수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데 포켓몬한테 공격받는 건 오히려 당연하지
반대로 모든 야생포켓몬들이 친근하게 대하는 세계가 더 이상하다
22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5/10(水) 16:28:39
>>1
그 익숙한 하늘색은 현대에서도 수풀에 들어가면 덤벼들잖아 이쪽이 스타팅이라는 대항수단을 가지고 있어서 대응할 수 있는 것뿐이고 지면 눈앞이 캄캄해져서 포켓몬센터 달려가야 되는 거니까
24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5/10(水) 16:35:16
>>22
왜 수풀에 포켓몬 없이 들어가려고 하면 막는 건지
왜 악의 조직 멤버가 소지 포켓몬이 전멸하면 깔끔하게 항복하는 건지
그런 게 아르세우스를 통해서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됐지
25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5/10(水) 16:37:24
박사인 털보박사가 왜 그렇게 도망다녔냐가 그 대답 같은 거임
현대에서 잘 알려진 존재라도 목숨이 달린 위기로 이어지니까
26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5/10(水) 16:39:43
>>25
포켓몬이 있었는데 공격받았다가 떨어트려서 못 쓴다니 호러영화 희생자같았지
27 1 23/05/10(水) 16:50:02
스바 하면서 현대 인간이랑 포켓몬은 평화롭게 지내고 거리감도 가깝다고 느껴서
히스이시대의 사람들과 포켓몬의 거리감이랑은 상당히 갭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현대도 야생에서는 내 생각 이상으로 상당히 수라장에 가까운 건가
포켓몬 세계관을 어떻게 파악해야 할지 어렵다
28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5/10(水) 16:52:09
>>27
길이 여기저기 나있고 마을도 정비돼있으니까 제대로된 길로 간다면 그렇게까지 위험하진 않은 거 아닐까
길에서 벗어나서 수풀에 들어가거나 동굴을 빠져나가려고 하면 위험한 것뿐이고
29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5/10(水) 16:52:33
갭이 엄청나게 있는 건 맞지만 시대가 달라서 그렇다는 이유로 납득할 수 있을 듯
30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5/10(水) 16:56:13
다들 상당히 몬스터로 인식하고 있어서 온실에서 자란 나는 놀라고 있음…
팔데아에서는 브이젤이나 꼬링크처럼 반응이 완전 반대인 애들이 있으니까 팔데아→히스이 가면 여기 애들 혈기왕성하네?! 하게 되는 건가…
34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5/10(水) 17:00:57
>>30
팔데아만 보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지금까지는
·수풀이나 동굴 걸으면 거부권 없이 강제배틀
·공중날기 담당 없으면 알아서 포켓몬센터 가거나 아이템으로 회복
·고레벨이랑 만나면 도망치고 싶어도 도망 못침
이런 식이었으니까
42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5/10(水) 17:23:29
>>34
나열해놓고 보니까 그렇네…고레벨 만나면 도망 못 치는 거 살짝 절망적인데
44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5/10(水) 17:55:57
>>42
아르세우스랑 가라르의 와일드에리어가 무서운 건 주변보다 월등하게 레벨이 높은 개체가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다닌다는 거겠지
31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5/10(水) 16:58:14
그러니까 스바로 입문한 사람이 레알세 하다가 갭 때문에 놀랐다는 거임?
32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5/10(水) 16:58:22
아르세우스에서 포켓몬 도감 만드는 목적 중 하나였던 것처럼 모른다는 게 일종의 과잉된 공포가 되었을 가능성도 있음
우리를 공격한다고 해도 '무서워서 위협 목적으로 공격한다' '영역을 침범당해서 화나서 공격한다' '진짜로 포식하려고 공격한다'로 구별할 수 있으면 대처도 바뀔 거고 쓸데없는 트러블도 안 일어나겠지
35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5/10(水) 17:02:50
아르세우스는 그런 게임이니까
세계관 이야기로 가자면 애초에 1대 1로 맞붙어주는 야생포켓몬 같은 게 말이 되나? 싶잖아
처음부터 게임성을 위해 거짓말하는 부분인 거니까 생각해봤자 의미 없음
36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5/10(水) 17:03:37
포켓몬은 무서운 생명체라고 하는 게 섣부르게 포켓몬은 무섭지 않다고 하는 것보다 더 낫지 않나?
실제로 불이나 전기 같은 걸 사용하는 인간보다 힘센 수수께끼의 생물이 폭주하면 마을 망하지
무섭다는 걸로 끝나지 않고 조사하려고 한다는 게 대단함
39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5/10(水) 17:08:09
지금까지 반대의견 모아보면 차이에 당황할 수는 있겠지만 그렇게 충격 받고 앓을 정도도 아닐 거라는 건가
41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5/10(水) 17:08:52
>>39
ㅋㅋㅋ사회자가 있잖아
40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5/10(水) 17:08:28
으악! 여기 포켓몬들 야생적이고 무섭다~
우리집 근처 포켓몬들은 사람 좋아하는 편이었구나……
15살이니까 뭔가 느낀다고 하면 이 정도 아닐까?
43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5/10(水) 17:50:34
현대에서도 도감설명문은 엄청나게 험악한 애들 있잖아
46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5/10(水) 19:06:24
그러니까 반려견묘랑 야생견묘를 혼동하고 있는 건가?
48 1 23/05/10(水) 19:12:45
>>46
그런 부분도 있겠지만
현대의 야생과 히스이의 야생의 차이도 있는 것 같아
49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5/10(水) 19:16:11
>>48
그것도 있지
같은 야생이라도 현대보다 히스이가 더 광폭한 듯
하지만 둘 다 덤벼든다는 건 같으니까…
50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5/10(水) 19:18:35
포켓몬이라고 큰 틀로 잡아서 보면 현대 도감에서도 엄청나게 위험한 내용 적혀있는 포켓몬 많으니까 '무섭다고? 그렇겠지' 싶을 뿐임
구체적으로 꼬링크가 고라파덕 같은 현대에서는 별로 호전적이지 않은 애를 '저 포켓몬은 사람을 공격하는 위험한 생명체입니다!' 하면 놀라겠지만
56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5/11(木) 01:32:24
히스이지방은 사람도 포켓몬도 생활하기 참 어렵겠다 싶지만 특별히 포켓몬이 무섭지는 않지 않나?
뭐 마을에 우두머리 한카리아스가 나타나면 무섭겠지만 비버니 꼬링크 찌르꼬조차도 현대의 신오지방에서는 딱히 특별히 사람을 좋아하지는 않으니까
51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5/10(水) 19:39:50
스바에서도 갑자기 들개떼한테 공격받음…
심지어 집 코앞에서
54 二次元好きの匿名さん23/05/11(木) 00:53:36
>>51
들개떼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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